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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링의 열매

by 칼라כלה뿜뿜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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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홈스쿨링이라는 환경이 365일 24시간 함께하며 지내다보니 그렇지 못한 순간도 많았지만 기도할수 밖에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직면할 수록 나와 우리의 한계를 빨리 알게 하심이 은혜였다. 발견하고 드러나고 함께 몸부림 치고 회복되기까지 함께할 시간이 충분했던 것도 은혜였다.
기도하고 말하고 기도하고 사랑하고 그러면서 동행해야만 했기에 쉽지 않았던 시간이었으나 ,주님을 만날 기회에선 함께 있기에 전달하고 나눌 기회도 그만큼 더 주어신 셈이었다.

특히 딸은 주님이 이런 감동을 주셨어 하고 축복을 하든 훈계나 권면을 하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는다. 주니어미라클리더스쿨 입학을 권유했을 때도 그렇게 받아들였다.

왜냐하면 가장 어려운 광야였던 중고등 시절 홈스쿨링 6년을 지나고(어려서 홈스쿨링> 나의 건강문제로 대안학교에서 초등 3년 >중등때 스스로 선택해서 홈스쿨링 다시 시작)7년째 되던 작년 대학입학시기 부터 그간에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들을 하나하나 응답하시는 것을 체험했기 때문인 듯 하다.그 이후 딸에게 일어난 큰 변화가 바로 나의 말이 주께로 부터 왔다고 믿는 다는 점이다.
정말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딸이 경험한 것이다.

그런 모델이 있어서인지 6년째, 지금 고3을 보내는 아들의 방황 끝에 만난 주니어리더스쿨인지라 하버드 들어간 것 보다 더 기쁘다. 아들에게도 7년째 되는 시기에 올 진정한 회복과 안식을 기다리고 있다. 주님의 뒷배가 그들에겐 더 든든하게 있어왔던 것이다.

말씀하시는 것들이 보이지 않았지만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자녀들에게도 전달해 오며(믿던지 믿지 않던지 ^^아무 때는 아니다. 주님이 주신 타이밍에~키포인트~!)  카이로스의 때가 되니 그들도 경험케 되었다. 기도하지도 들은 것을 전하지도 않았더라면 아이들은 어느날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를것 같았다. 가르치는 것도 모범을 보이는 것도 별의별 방법도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나에겐 하나님이 그들을 직접 가르치실 통로가 될 방법을 찾고 찾아가며 행해 본것이 이 단순한 방법이었다.  

2. 그래서 더 구체적인 전략이 된 것이,  28년째 쓰고 있는 경건일기에 기록해 두는 것이다. 매일 묵상하며 주신 말씀과 그분의 인도하심을 . 특히 자녀들을 향한 마음과 신뢰하게 하시는 부분들을 구체적으로 기록한다. 아이들이 지금 모르고 지나쳐도,  이해가 안가는 것도 언젠가는 주님이 하신 일과 그분의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고 싶어 기록한다. 그들이 모르고 지나친 어떤 시기에 있었던 일들이 주님의 사랑이었음을 이 기록을 보면 알수 있겠지?  너희들이 인식하지 못했을 뿐이지 한시도 너희들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으시고 마르지 않는 사랑으로 함께 하신 주님을 성령안에서 1:1로 만나 동행하며 그들 자신이 이처럼 또 고백하며 살기를 바라는 맘으로 믿음의 유산을 남긴다는 생각으로도 성실히 남긴다.

매일 이뤄지는 이 과정을 통해 길어올린 은혜를 타이밍을 주실 때마다, 대언하는 심정으로 아이들에게 흘러 보내는 것이 가장 쉽고 가장 정확하고 온전했던 것 같다. 결국 내가 주님 안에 거해야만 했다. 기록할 때 내 심비에 새겨진 주님의 약속이 믿어지니 그들을 대하는 나의 말과 생각과 태도도 변해가고 평안하게 관계도 원만하게 유지될 수 있었지 싶다.
나눌 타이밍이 몇번 되지 않은 기회였을 지라도 ..... 그것이 단 한번이어도 주님의 생명이 흐르면 역전이 일어났기에~ 반드시 그 생명은 뚫는 빛이였기에 나는 오늘도 쉼 없이 성령님의 생수를 길어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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