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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성교육에 대한 고민

by 칼라כלה뿜뿜 2021.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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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 어떻게 교육해야 하나? 우리의 성교육의 방향과 관점은 무엇인가? 세상에서 교육해야 하는 우리의 입장을 인정하고 각자의 자리에서와 세상에서 어떤 역할을 하면 될까? 어떤 지점의 교육을 하던 세부적인 교육과정 목표와 장기적인 전체적 목표를 인식하고 이뤄져야 한다. 가장 한국적인 성교육이 우리에게는 필요하다. 수많은 교육과 문화와 각 이론들은 거의 서구에서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수용 , 적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재해석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연구가 필요하다. 

 

 


●내가 해오던 홈스쿨링만 해도 적극 수용 가능한 부분이 있는가 하면 개인주의적 핵가족 문화가
오래 지속된 서구 상황에서 교육되어졌던 내용들이기에 우리 대한민국에서 적용하려면 무조건적인 수용 이전에 충분한 고찰과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이미 얘기한 바 있다. 

또한 적용하려는 교육과 문화영역이 중요하고 시대에 따라 절대적인 필요가 있다 하여도 자신의 상처나 경험을 바탕으로 함몰되어 한쪽에서 눈먼 교육이 되지 않도록 교육적인 측면에서의 객관적인 이성이 절실하다. 

우리가 남자고 여자며 엄마요 아빠며 교육자다. 또한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지성인이며 또 어떤 이는  크리스챤인 것이 부인할 수 없는 정체성이다. 내가 남자 옷을 걸치거나 화장을 한다고 해서 성별이 바뀌지 않는 것처럼 성전환 수술을 한다고 해서 염색체까지 바뀌진 않는다. 세계관, 정체성도 성별을 바꿀 수 없는 것과 매 한 가지로 나를 나 되게 하는 매우 중요한 안경이다. 

우리의 세계관을 바꾸거나 무시 할수 없다. 네 부모를 바꾸라는 거랑 다를 바 없지 않나. 하지만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이 지음 받았고 남자와 여자가 어른이 되면 결혼을 하여 가정을 이루고 생명의 탄생을 경험하며 이 가정 안에 얼마나 큰 계획과 은혜와 진리가 담겨 있는지 성경이 말하고 있으나 아는 이가 많지는 않다. 성경을 통해 먼저 알고 배우지 않으면 진정한 진리는 찾을 수 없다. 하지만 지금 세대는 전 지구적인 몸살을 환경의  요인이나 평화 문제 등과 같은 것 이상으로 성교육 측면에서 서로가 돕고 합력하지 않으면 안 되는 때이다.  성경을 알든지 모르던지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무엇을 통해 알 수 있을까? 

차별금지법을 옹호하는 입장인자들은 정말 역사적 학문적인 연구를 통해 이 분야에 선구자 되는 이들이 있고, 가정과 개인의 크고 작은 상처와 경험으로 가부장적 피해자여서 이들의 소리에 공감하는 어떤 부분에 꽂혀 한 목소리를 내게 된 이들도 있다.  또는 사회적 개선되어야 할 부조리한 문제를 개선하고자 뛰어든 사회운동가들도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수십억원의 세금을 끌어들여 문화 전반에 확산 보급하고 사람들을 끌어 모아 교육하며 정치 문화 교육 전반에 투자하고 있다. 이것이 자신들이 살 길이라고 굳게 믿고 있기에. 하지만 이들이 믿고 주장하는 것은 거의 맹목적이다시피 하다. 어떤 배경과 역사로 누가 왜 시작한 이론인지는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 모른다. 현재 자신의 감정과 생각과 선택을 지지받고 싶은 동료가 필요하고 인정받으며 안전하다고 얘기해주는 공감이 필요하다. 지금 그것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여기고  즐거워하며 나를 찾은 것 같은 착각 속에 빠져 있다.  하지만 정작 그들의 고민을 나누고 공감해 줄 수 있는 가족의 부재로 결국 이들은 다른 길에서 찾아 헤매다 만난 것뿐이다. 내가 어디가 왜 아프게 됐는지 사실을 직면하고 인정한다면 질병이 치료되는 데 말이다.

그래서 그들은 가족, 가정의 필요성이든 남 ,여의 역할 모두를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들을 질타하고 경계하는 대상으로 인식되어 있기에 가정해체 까지도 아무렇지 않게 주장하게 되었다.  

지금 유럽은 오랜 기간 동안 지속 해 오던 지금의 성교육의 폐해를 인정하기 시작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넘실대는 이슈인 차별 금치 법을 외치고 관철시키던 자들이었다. 그들이 좋고 원해서 선택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갔던 길에서 그들은 결코 더 이상 즐겁지 않음을 고백하고 있다. 내가 원해서 선택한다고 근본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내가 있는 곳에서 찾고 극복할 수 있는 것이었는데 잘 못된 길에서 찾으려 했다는 것을 시인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아직은 소망이 있다. 이미 먼 곳 까지 가본 이들이 말하고 있다. 또 돈질하면서 이슬비에 옷 젖듯 몸부림치고 있는 잘못된 교육과 문화가 영향을 분명 끼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말 그대로 돈질이기에 겉 표면에 드러나서 그렇지 아직은 그것을 거부하는 이들이 더 많다는 것을 우린 생각해 봐야 한다. 

차별금지법이 통과 되지 않기를 최전선에서 싸우고 외치고 있는 기독교인들 뿐만 아니라 전국 학부모 단체나 교사협회 등이 그렇다.. 아직 부모와 교사가 깨어 있는 나라가 우리나라 대한 민국이다. 의식이 깨어서 공부하는 이들은 지금 풍조를 조장하는 이 잘못된 성교육에 반기를 들고 있다. 물론 지식인들 중에는 새로운 이론에 대한 만족과 욕구에 삼켜 동조하고도 있다. 역사를 알아야 한다. 역사는 같은 패턴으로 돌고 있는 특징이 있다. 역사를 알면 미래도 예측할 수 있는 지혜가 있다. 그러나 새로운 패러다임을 욕구 충족에의 수단으로 삼아 양심을 저버리는 자기 사랑에 빠진 자들과 힘과 돈의 원리가 중심인 자들의 삶과 결국은 이미 역사가 말해 주고 있다. 성경을 읽어 보면 훤히 알 수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자녀를 키우는 자들이라면 대부분 하는 말이다. 잘은 모르지만 내용을 보고 들으면 이상하다,,,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이건 심하지 않아?라고 얘기한다. 우리나라 정서가 그렇다. 너무도 다행이지 않나.  조심스럽고 두려운 것은 큰소리 내는 이들 때문이다. 하지만 우린 어느 쪽을 의식해야 하는가? 아이들의 부모 아닌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으면 분별할 수 있다.  우린 제대로 된 교육을 하면 된다.  그래도 결국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겠지만 아직 모호한 이 분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심어주면 소망이 있다. 그것에 동의할 수 있는 세계관과 저력이 우리나라엔 깔려 있다. 참 독특한 민족이 아닌가?  (신기하리만큼 우리나라는 이스라엘과 닮은 점이 많은 민족이기도 하다.)  

모든 나라의 헌법은 로마의 헌법을 기본으로 만들어졌고 로마의 헌법은 성경을 기초로 만들어졌다. 우린 싫다고 -하나님을 거부하고-반기를 들고 새로 만들어 주장하는 학문들과 사람들이 역사의 시기마다 나타났지만 우리는 안전하고 자신감있게 가야야 할 것이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하자. 지금 각자에게 주어진 권력이든 명예든 어떤 역할도 전략을 가지고 지혜롭게 사용하자. 교육자로서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올바른 성교육내용으로  -지혜로운 전략 용어로 ,한국적인 성교육-이것이 좋아 저것이 좋아? 당당하게 물을 수 있어야 한다. 아니 옳은 것을 옳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당파 싸움할 일이 아니라 세력은 이럴 때 모으는 거다. 혼자는 어렵다. 혼자보다는 두 겹줄이 두 겹줄보다는 삼겹줄이 강하다. 각자가 지혜로운 전략으로 여기저기 관계에서 만나는 이들의 의식을 깨워야 하리라. 그 일을 두려워말아야 한다. 어디에 숨어있을지 모르는 잠자는 이들을 깨우는 기회가 될지 누가 아는가? 

몰라서 못 싸운다. 몰라서 큰 소리 낸다.자신들의 욕구와 생각에 맞으면 맞은 줄 안다. 하지만 정의와 공의를 위하는 자는 강하다. 강한 자는 혼자가 아니다.  우리에게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성장하여 언젠가 감사하다고 할지 아니면 원망을 할지 생각해 보자. 전두환 군부 세력들처럼 양심 고백을 해야 하는 순간이 올 수도 있다. 그때 가서 몰랐다고 할 것인가?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자리에서 각각 그 역할을 감당해 주면 좋겠다. 그래서 함께 합력해 주면 좋겠다. 누군가는 비록 생명의 근원이 하나님이심을 말할 수 없는 위치에서 교육 해야 하나 내가 그분 앞에서 주께 대하듯 주의 일을 하듯  이 일을 하면 좋겠다. 모르면 자녀를 생각해서라도 일어서 주면 좋겠다. 지금 우리의 판단과 선택이 생명을 어떻게 성장시키는지 중대한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돈 버는 데 먹고사는 데만 쫓기지 말고 자녀들에게 귀 기울여 주고 그들의 관심이 무엇이지 그들의 세계관이 무엇에 지배받고 있는지 어떤 성품으로 지금 서 있는지 살필 줄 아는 부모요 교사가 되어주면 좋겠다. 그렇다면 절대 생명은 흐르기 마련이다.

◆성이란,
남,여- 이해, 존중 - 몸+마음- 사춘기 - 사랑 -결혼- 임신, 출산 -이 모든 것을 성, 성품이 아우른다.
이 모든 것이 성이다. 
우린 몸만 자라는 것이 아니라 마음도  자란다.

본질을 알면 교육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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