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 게인 이후로 다시 가슴을 뛰게 하는 곡이 탄생.
그의 색깔이 너무도 잘 담긴 편곡에 다시 한번 놀란다. 국악과 현대음악을 믹스한 듯한 연주는 장엄하기 그지없다.
트로트 곡인데~? 왜~? 그건 그에게 아무 상관없다. 그는 그가 좋아하는 가사면 된다. 그에게 맘에 와 닿는 가사면 그 안에 있는 수만 가닥의 신경과 온 세포를 자극시켜 그만의 음악으로 다시 태어난다.
그것이 이번 아모르파티였다.
아직도 이승윤 군의 싱어 게인 출전곡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나에게 한 곡이 추가됐다.
와 ~ 너무 놀랍다. 웅장하다. 어떻게 이렇게 표현할 수 있지?
수만 군사들이 전쟁을 앞두고 출정식을 갖는 듯한 전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한 걸음씩 전진하듯, 기타 선율을 당긴다.
수많은 군사들이 북을 치며 함께 전진하는 듯 한 기타 악기들의 베이스 연주~~~
수많은 젊은이들 귓가에 분명하게 얘기해 주고 싶어 하는 그의 심정이 전해지는 듯하다.
어쩌면 그는 그가 수많은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가사에 그가 먼저 사로잡히면 호소하듯 담아내는지도 모르겠다.
자신도 모르게 그 솜씨를 준 이의 심장과 온전한 연합을 이루는 것 마냥... 푸른 풀밭을 가로지르는 야생마처럼..... 거센 파도에도 끄덕하지 않는 그 무엇처럼.... 어디까지 울려 퍼지는지 감음 조차 할 수 없는 메아리~~~
그것은 노래 이기 보다 외침이다. 권고이며 당부고 선포다.
승윤 군 오늘도 감사하오.
늘 그런 자리에 있어주오.
승윤 군을 통해 선포되는 소리가 수많은 이들에게 전해지는.
그 소리에는 늘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담아낸 한결같은 아버지의 마음이길 바라오.
수고했오.
www.youtube.com/watch?v=5Fhco9XQn3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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