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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회에 집에서,,,

by 칼라כלה뿜뿜 2020.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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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아이들과 함께

지내야 하는 동안

뭘 하지?

뭘 먹이지?

엄마의 고민이다.

나도 아이들이 어렸을 적에

매일 매 순간의 고민이었다.

책도 엄청 많이 읽고

배우려고 애썼다.

세월이 흐를수록

엄마인 나도 함께 성장하니

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니

여유도 생기더라.

아이들은 돌멩이, 휴지조각,

나뭇가지, 흙등등 뭐가 주어져도

창의력 있게 놀잇감으로

전환시킬 능력이 있다.

어디를 굳이 데려가지 않아도

무엇을 제공하려고

혈안이 되지 않아도

주어진 환경에서

주어진 것들을 볼 줄 알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강력한 창의력과

지혜를 발휘하는 것들을

보게 된다

그. 런. 데

엄마들에겐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한다는

강박적인 것에 사로잡혀

있는 부분이 있음을

부인할 수가 없다.

놀이도 가르치려 하고 뭔가 새로운걸

경험하게 해주고만 싶은 엄마의 맘~

아무것도 안하면 불안한 엄마의 맘~

정작 아이들의 감정 그릇은 

반쯤 밖에 채워지지

않았는데도,

빈그릇이어서 요란한 소리가 나는 대도

가장 잘 알아야 할 엄마가

모를 수도 있다.

진정한 자녀사랑이란 책을

소개하고 싶다.

오래된 책이지만

자녀양육서에선

고전으로 꼽을 만큼

좋은 책이다.

감정의 그릇이 채워지지 않으면

어떤 가르침도 아이에겐 흡수가 되지 않는다.

아이가 정말 필요한 건 엄마의 아빠의

따뜻한 음성을 통해 흘러오는

사랑이다.

학교나 학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게 되면

집에 돌아와 저녁 먹고 잠깐 있다가

씻고 자야하는 일상의 반복 속에

가족이 함께 소통하므로

감정의 그릇이 채워진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늘 해야만 하는 일상이기에

자녀들도 더는 기대하지 못하고

그저 그렇게 살기에

요구할 수 있는 것인지도 모르고 살거나

갈망하지만 바쁜 엄마 아빠에게

요구할 방법도 용기도 나지 않는 것이

자녀들의 상태다.

겉으로 보기엔 아무렇지

않아 보이지만

자녀가 한 명 이상인 경우라면

한 명씩 따로따로 함께 하는

시간을 갖길 권장한다.

간단히 예를 들어 ,,, 오늘 편의점에 갈 때는

큰아이와 가고

다음날은 둘째 아이만

데리고 가는 식으로

둘만의 데이트 시간을 확보,

집 안에서도

식사 준비 때 돌아가면서

도우미로 아이들 동원하여

한 아이와만

함께 준비하며 대화하므로

아이의 감정의 그릇

채워주면 좋겠다.

물론 함께하는 시간도 필요하지만

단 둘만 눈을 마주치며 어떤 주제의 얘기를

하더라도 경청해 줄 수 있는집. 중. 말이다.

 

감정의 그릇이 빈상태란 어떤 것인지,

그럴 때 아이들의 상태는 어떤지,

어떻게 감정의 그릇을 채워줘야 할지.

감정의 그릇이 채워진 아이들의 상태와

성장과 결과는 어떤지

책을 통해 다시 부모로서의 자리를

회복하고 내 자녀도 회복되면 좋겠다.

지금처럼 위기상황이지만

어쩔 수 없이 가정에 격리하고

오롯이 부모가 감당해야만 하는

하루하루의 시간이 기회가 되어서

자녀의 감정의 그릇이 채워지는

회복이 있으면 정말 좋겠다.

우리가 맡겨진 환경을 제대로 사용하고

관리하지 못해 발행한 문제로 코로나 같은

상황도 발생했으나

개인이나 가정과 국가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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