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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보다 더 기다리시는 하나님

by 칼라כלה뿜뿜 2021.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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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이 애굽의 총리로 있어야만 했던 이유....
원래 약속했던 땅이 아닌 애굽에서의 
400년이 필요했던 이유...
이미 모세에게 애굽에서 400년을 나그네로
살면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왕으로부터 
고난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던 하나님.


하나님이 왜 그러셔야만 했냐고 
반문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것이 4년이던 40년이던 400년이든 간에
하나님이 필요하시면 필요하신 거니까.


전 한치의 의심도 반항심도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 애굽에서 종살이하며
날마다 부르짖던 그들 안에 한 사람이었다면,,,
궁금하긴 했을것 같습니다.


왜 이런 일이 있을까?


내가 뭘 잘 못했는지... 뭐가 부족한지...
하나님이 무엇을 말씀하시려고 하는지....
묻고 또 물었을지 모릅니다.

인생의 터널을 지나는데 어둡지 않다고

부인할 일은 아니지요.

안 어둡다고 터널안에 전기불이 태양이라고

자기 최면 걸 필요도 없고요.


그리고 제가 어떤 마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게 하신 자리에 있으면 되는지 

지혜를 구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면 매일 함께하는 이들과의 관계와 
일들 통해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구하면 찾으면 찾을수록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씩 알게 되고 
그런 치욕같은 삶 가운데서도 감사라는 것을 
드리게 되었을지 모르니까요.


제가 어떻게 해서가 아닌...

결국 아버지의 은혜로만 살 수 있는 

존재임을 고백케 됨으로... 

성경에서 뵜던 아버지의 그 성품이  
제 삶 가운데서도 언제나 선한 목자이신

주님이셨음을
고백할 수 밖에 없었기에 

내가 뭘 잘해서가 아니, 

선한 목자이신 주님의 사랑 때문에 

숨 쉴 수 있는 줄 믿습니다. 

출 1:7
생육하고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였다고 하십니다. 

요셉을 알지 못한 새 왕이 일어나 ,,,,,,,
~~~~~~~ 

무거운 짐을 지워  그들을 괴롭게 하나
학대를 받을 수록 더욱 번성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생명을 주시고 주관하시는 보호하심이 아니고서는 

이런 삶을 삶을 살면서 어찌 번성하고 

매우 강할수 있었을 까요? 


어찌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퍼져 나갈 수 있었을 까요?


누군가의 간섭이 아니고는 

설명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애굽의 노예로 400여 년 동안 살던 

이스라엘  자손은 그곳에 있는 것이 

오히려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그분이 하실 일을 이뤄가시는 데 

적합한 곳이었고 필요한 시간이었나 

봅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만들 시간. 

하나님의 나라를 이룰 

국민을 만드시는 동안
오히려 우리보다 더 기다리던 

하나님이셨나 봅니다. 

우리는 매일 힘든 일을 하는 것이 싫고 
내가 좌지 우지 하며 

내 소리 내는 것을 더 좋아하며
애굽인들이 누리는 것들이 

내 것 이었으면 하고 
비교하고 상심하고 좌절하며 

난 왜 이래?....할지 몰라도 

하나님은 
우리 인생 전부를 바라보시며 

광활한 시선으로
오늘도 이끄시는 분이셨습니다. 

게으르고 불평하고 낙심만 하는 

이들과 달리
묵묵히 내 삶을 받아들이며 

그 속에서도
이미 모세를 통해 전해주신 

말씀을 기억하고
그분을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신뢰하며
바라고 믿고 기다리던 이들의 삶은
똑같은 상황과 환경속에서도 
다른 세계였을 것입니다. 

우리의 좁은 안목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그분의 섭리...

바로 사랑이라는 말 밖에는

설명할 길이 없네요.... 

크고 작은 사건들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면서도
놀라운 기사와 이적을 경험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수시로 죄가운데 거하고 넘어져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세상을 좇는 역사가 

실제 세계사가 아니었습니까? 


구원 아니면 심판받던 역사. 

그러면서도 그분은 

에덴에서부터 

하나님과 단절 되었던 

당신의 자녀들을 다시 찾고자
천년을 하루같이 여기기서 

일하시던 분이셨습니다. 

그런 그분이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자
먼저 필요한 일을 하고 계시는 데 

그 누가 잠시 애굽에서 종살이하는

이 시기를 허용하시는

하나님을 탓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 우리의 사정도 마찬가지 겠지요. 

우리 각 사람의 죄로 물들어 있던 

육신의 핏물을 
쫙 빼고 계신 

하나님의 손에 맡깁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종살이하며 

고된 노역을 감당하며 

그들의 조리된 근성의 

핏물을 쫘악 빼고 계셨어도 

그 이후 그들의 행보를 볼 때 

한심 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던 것처럼 

우리도 수시로 넘어지고 엎드러 지겠지요. 

하지만 믿을 수 없는 

우리의 존재 때문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이름 하나로 

오늘도 용납하시며 
날 인도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기에 믿고 

일어설 이유와 용기를 얻습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덮어주셔서 

나를 정결케 하시는 

이 과정에 감사를 잃지 않고
참예케 하옵소서. 

다만
저의 무지와 교만과 욕심으로 

당한 일을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고 

터무니없는 생떼 쓰는 일 없길 ,,, 

고난이라 오해 말도록
분별력을 주시고 

아버지 앞에 정직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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