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속한 곳은 교회도 다음세대 사역 도 선교단체도 아니다.
온리 예수그리스도.
유형의 교회 속해 살던 내 삶에 어마어마한 변화가 섰다.
주님을 섬긴다 하지만 자유함이 다 풀어지지 못한
종교에 얽힌 사역.
내가 바뀌지 않고는 사역의 한계가 반드시 있음을 너무도 잘알았지.
그 맛본 것은 다시는 돌아보고 싶지도 않았지.
그래서 주님앞에만 있고자 하는 것이 내 유일한 몸부림.
다만 적응기가 있어야만 했던 삶의 구조는,
사역이지만 세상 속에 들어가야 하는 일인지라
혼적인 삶이 매우 다양하게 얽혀있는 일상.
그 일상이 예배가 되어야 함은
이전에 생각한 차원과 달라도 너무도 달랐다.
교회의 섬김도 다음세대 사역에의 섬김도
선교단체의 섬김도 모두 영혼을 살리는 일이기에
경중을 논할수가 없고
오히려 세상속으로 들어가야 하는 일은
제때 요구되는 영역이 채워지지 않으면 안되는
행정일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기에
이전에 알던 주의 일, 곧 사역이 마치 뒷전이 되듯
보였지.
하지만 내게 있게 하신 정상자리란 주님의 인도하심
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고.
묵묵히 있게 하신 포지션을 지키는 것이 유일함.
생명의 열매가 맺히고 지속이 됨에 매일 할렐루야.
한편으로 내가 잘 가고 있는지 매순간 확인하며 질문.
결국 오랜 터널을 지나며 영적몸살을 앓고 나니
알아진건, 유형의 교회를 섬기며 익숙했던 종교.
내가 무엇을 하는가 보다 더 중한것은 내가 누굴 사랑하는가!
예수그리스도 앞에서 무엇을 먹고 마시든
누구와 무엇을 하든 그의 영광을 위함인지였다.
그런다고 살아왔지만,
유형의 교회를 섬기는 삶에 더 주목했던 삶이었던 것.
비록 물리적 육체는 한교회에 소속되어 있고
사모라는 역할이 있지만, 나는 무형의 교회인
예수그리스도 한분을 섬기고 사랑하면 되는 거였다.
머리만이 아니라 심장으로 인식이 되고 믿어지고
자유하며 그래서 뭘 하고 못 하고가 내게 별 문제
되지 않는 이 기쁨!
아싸~~~
주를 신뢰함으로 평강을 누리는 이 기쁨.
실제의 삶을 이렇게 살게 하고 계셔서 놀랍고 감사
했으나 뭐죠 뭐죠? 묻던 잘 알아듣지 못하던 내게
주님이 2024년을 마무리하며 고백케 하신다.
그도 그럴것이,,,
뭐가 맘 같이 잘 안되던 50평생의 삶과 다른
첨 살아보는 되어지는 삶을 사노라니 어리둥절~
내 존재가 누군지 주님이 뉘신지
비로소 비로소 비로소
누려지니 내 온 세포와 장기가 기억하기 까지
시간이 쫌 걸린게지~
뭔지 모를 눈물이 흐른다.
이제 다시 새로운 시즌에 들어간건 알아지겠다.
여기서 흘리게 하는 이 눈물은 또 웬지 의미심장하다.
기대가 된다.
묵직하게 주님의 맘과 연결된 어떠함.......
또 알려주시겠지.
알아지고 보여지고 말하고 행해질때
예수그리스도가 나타나게 ~
기대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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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 무형의 교회 예수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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