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여학생 ,
온라인 채팅에서 알게 된 오빠.
제 몸사진을 가지고 있어요~
어떻게 하죠? 무서워요ㅠ
엄마 아빠 걱정하실까봐
말도 못하겠어요 ㅠ
첨에는 눈, 손,발,,,
신체 일부만 요구했는 데,
어느날부턴 중요한 부분도
요구했어요.
그런데 전
마스크 쓰고 있었어요.
만나자고 하는 데
제 몸을 만지기도 했어요.
이젠 연락 안한다고 하니깐
가지고 있던 사진 공유한다고 하는 데
어떻게 해요?
많이 놀랬겠어요 ㅠ
이젠 안하면 돼요.
요즘 오픈채팅, 다양한 경로로 사람 만나서 이런일이
왕왕 일어납니다 ㅜ
절대 만나면 안됩니다.
연락도 바로 차단하구요.
무서워 말고 ,,, 혼날것도 염려하지 말고
학생을 가장 사랑하고 안전히 도울 수 있는 분은
부모님이세요.
혼이 난다는 게 뭐에요?
혼이란게 생각, 감정, 지적인 영역이잖아요?
그 혼에 잘 못된 것, 불필요하고, 부정적인 것이
있다면 나도록 하는 것이 혼내는 거에요.
사랑하니깐 그런거니 불편할 필요 갖지 말고 언제나
도움은 부모님께 요청하길 바래요.
온라인 그루밍이 바로, 그렇게 첨엔 친절하고
다정하고 선물도 주고 그렇지만,
점점 눈치 못채게 뭔가를
요구해 옵니다.
<번호 생각 안 나면 1388, 112, 117 아는 번호 많죠?
아는 곳에 먼저 연락해서
알려 달라고 해도 돼요. >
들어주기 어렵지 않은 것 부터...
그러면서 둘만의 관계가 비밀스럽게 이뤄지게
아무에게 말하지도 말라고 하죠.
주위로 부터 고립시킵니다.
점점 길들이는 거에요.
그러다 학생에게서 처럼 신체 사진 등을 요구해오죠.
신체를 한번만 보여줄래 ? 해 놓고는 몰래 캡쳐나 녹화를 하기도 합니다.
학생은 사진을 줬다고요?
물론 저장하겠죠.
정상적인 사람과 관계에선 일어나지 않는 거에요.
결국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고,,,
자신의 요구 들어줘야
유포 안하겠다고 하죠.
만나자고 하곤 결국 계속 성관계를
요구해 오기도 합니다.
돈을 요구하고 협박하기도 하고요.
그러다가
심한 경우는 성매매업소에 넘기기도 합니다.
실제 일어나는 사례에요.
온라인에서든 일상에서도
여성에게 친근하게 조심스레 다가와서
능숙하게 맘을 열도록 하는 남성 더 조심하세요.
아니,,, 아예 온라인에서는 아예 모르는 사람들이랑은
소통 안하는게 좋겠죠?
친해진 것 같으면 어떻게 나올지 모르니깐.
세상엔 좋은 사람이 훨씬 아주아주 많아요.
하지만 1%여도 당하지 말하야 할 일은
있으면 안되잖아요?
온라인 그루밍입니다.
첨부터 그런 의도를 가지고 접근을 했든,
중간에 의도하지 않게 호기심에 저지른 행동이든
상관없이 만나면 절대 안 됩니다.
지금으로선 그 오빠 행동은
범죄라고 생각하는게 자신을 지키는 길이에요.
청소년 시절, 우정을 쌓으면서
나를 알고 타인을 알아가며 관계 맺는 법들을
배워가는 시기잖아요?
그러면서 꿈을 향해 고민하고 탐구하고
찾고 배우면서 쏟아야할 에너지가 필요한 시기이니
다른 곳에서 찾지 않길 바래요.
온라인이 첨엔 얼굴도 안보이고
실제 학교나 학원등에서 관계 맺을 때보다
인간관계 맺기가 좀 더 쉬워 보일수는 있어요.
부담이 없다고 괜찮은 건 아니예요.
인간관계를 맺는것이 쉬운건 아니지만
그로 인해 내가 성장하고 성품이 자라는 거랍니다.
그걸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않아도 돼요.
원래 나도 나를 모르고 나도 내가 맘에 안들 때가
있잖아요?^^
친구도 부모님도 주위에 어떤 사람도 100% 내 맘에
맞지 않아요.
그게 정상이고 그로 인해 다르기 때문에 서로가
배워가는거에요.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한다는 말이 있 듯이
그냥 내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어 보는 것 자체도
매우 의미가 있는 도전입니다.
아주 멋진 일이죠.
보이지 않지만 공기처럼 매우 소중한 사람으로
자라는 과정이에요.
그런 만남 멋지고 아름다운 우정을 기대하며
한사람이어도 괜찮으니 주위에서 찾고 누리세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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