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제1 편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4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5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6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다윗을 닮은 제자
5월 31일까지 전교인이 함께 생명의 삶 본문으로 성경 읽기를 하던 출애굽기가 끝나고 6월에 접어드니 잠시 시편으로 본문이 옮겨졌습니다. 수개월 성경 읽기를 하는 주일학교 학생들 중 장거리 여행이고 첨 하는 긴 여행인지라 때론 지치고 힘들 때도 있으나 인내하고 있는 학생과 얼마 전 나눈 카톡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날 핸드폰이 없는 학생 어머니께서 회의가 있어 밤늦게 귀가했는데도 그 늦은 시간 성경 읽기를 마치고 인증샷을 올렸길래 너무 기특한 맘에 축복의 메시지를 쓰게 되었었지요. 다윗이 생각나서 적은 글을 보고 학생은 다음엔 시편을 읽고 싶어요~라고 했는데 6월 첫 본문이 시편인걸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와~~~! 하나님이 00의 고백을 다 들으셨구나~! 하나님이 00을 참 사랑하시는구나~~~
다윗을 닮은 제자 덕분에 이번 시편 묵상은 다른 때와 또 다른 기쁨이 있습니다.
[ 00 야 매일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모습이 넘 멋지다. 다윗처럼 이 늦은 시간에도 말씀을 읽다니. 다윗처럼 시편 1편에 나오는 주야 (아침저녁으로)로 여호와의 말씀을 묵상하는 자가 00이로다~~~~
하나님은 매일 매일 인내와 성실과 책임감의 성품으로 00을 다듬고 붙들고 이끄시고 계시단다.
특별히 성경말씀을 통해 일하시길 제일 기뻐하시는 하나님이 그 시간에 00과 함께 하셔.
다윗이 매일 하던 양치는 일은, 그거 웬만한 사람은 가장 힘들고 냄새나고 어려운 일이라고 안 하려고 하는 일이었단다.
그런 일을 다윗은 매일매일 묵묵히 맡은바 책임을 다했던 거란다~
때때로 늑대가 나타나고 곰이 나타나며 사자가 나타나기도 했지 않았겠어~?
하지만 다윗은 매일매일 자신이 할 일에 게을리하지 않고 두려워하지도 않고 책임을 다했단다.
또한 각종 야생동물의 습격을 받아도 맡겨진 일을 버리고 도망치지 않았지.
그때 갈고 닦은 물맷돌 돌리는 솜씨가 나중에 골리앗을 물리치는 엄청난 도구가 된 거야~
물론 다윗은 나중에 골리앗을 만나 그런 일이 있을줄 알지 못했겠지만 어떤 맡겨진 일이라도 하나님 앞에서 성실히 감당하면 언제든 하나님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재료로 쓰시는 거거든.
그래서 우유 반장하며 즐겁게 섬기는 00의 모습 보면서 기특하기도 했고 섬기는 자가 진정한 리더라고 말하기도 했던 거란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다윗이 하나님께 칭찬받는 이유가 있었는데, 늘 홀로 양을 치는 시간이 외롭기도하고 야생동물의 위험도 경계하며 양을 보호해야 하고 말 안 듣는 양도 이끌며 보호해야 하는 힘겨운 일이었지만, 다윗은 암송했던 하나님의 말씀을 떠올리고 읊조리고 찬양을 부르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았던 거야. 다윗은 바로 그런 시간에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고 있었던 거란다. 00도 놀고 싶고 피곤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싶고 다른 할 일도 많을 텐데, 사탄이 여러 가지로 유혹도 분명히 했을 텐데 말이야~~~
다윗도 힘든 상황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읽고 묵상하고 찬양하고 기도하는 힘이 있었기에 어떤 맡겨진 일도 담대하게 감당할 수 있게 되었던 거야.
시편을 읽어보면 그런 다윗의 마음과 믿음을 알수가 있으니 자주자주 읽어보렴~
00을 보면 유순하지만 담대함을 지닌 다윗이 생각나.
지금처럼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인내하고 성실히 말씀을 읽는 중에 하나님이 00을 다윗처럼 하나님의 사람으로 다듬고 이끌고 계시다는 것은 기억하고 그 힘으로 하루하루 승리하길 축복할게.
이 상품권은 00가 인내함과 성실과 책임감을 가지고 어떤 댓가를 바라지 않고 하나님 말씀을 꾸준히 읽고 있기에 칭찬하는 선물이야~^^
아마도 이런 저런 일로 성경을 못 읽고 있는 친구들이 00을 보면서 도전을 받을 거야.
다시 용기를 내려고 맘 먹고 있을 거고. 성령님이 주시는 마음을 져 버리지 않고 매일 성경을 읽으면서 00은 사실 주일학교 다른 친구들을 섬기는 일까지 하고 있는 거란다.
하나님의 일이 원래 그런거야. 내 힘으로 뭔가 이루려고 하는 것보다는 하나님 앞에서 묵묵히 주신 마음에 따라 순종했을 뿐인데 하나님은 그 행동을 사용하셔서 일을 하신다는 거야~~~^^ 그게 진짜 하나님의 역사란다.
지치고 다른 생각 날때는 예수님께 지혜와 힘주시길 기도하면서 감당하는 것도 기억하고 00야~~~
너무 힘들땐 예수님께도 엄마에게도 말씀드리고~ 도움도 받으면서 하구~♡
오늘도 수고 많았어요~~~^^진작에 칭찬해주고 싶은 때가 많았는데 맘을 못 전했다. 미안 미안 하지만 오늘은 아냐^^ 사랑해 00야~~~ 777✌ 잘자렴🥰]
{너무너무감사하고 성경 읽기 꾸준히 하고 다음 성경 읽기는 시편을 하고 싶어요 ㅎㅎ사랑해요 건강하게지내세요 저번에 못 뵈서 허전했어요 777♥♥}
=그날 밤 00랑 나눈 카톡=
▶다윗이 고백한 복
주께 기도 드릴 때 자녀들을 위한 간구의 내용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복. 그분과 동행하는 것이 복. 그것이 말씀을 읽고 들음으로 믿음에 이르는 길. 뭐 대단하게 크고 기이한 일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람과 세상에 인정받으려고 아등바등거리지 않아도 됩니다. 경쟁하고 먹고 살 것을 염려하며 나 스스가 삶의 주인이 되어 책임지려 쫓기지 않아도 됩니다.
그저 진리 안이라면 그분이 이끄십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지 분별케 되고 그분의 성품을 닮아 거룩을 추구하게 되고 세상과는 자연히 구별되어 불편을 겪는 일이 종종 있지만 결국 그것조차 인정받게 하시는 것이 나의 아버지십니다.
아무리 자신의 신앙이요 옳다고 여겨지는 것이라나 내 고집과 내 방법대로 그것도 하려고 하니 세상 사람들과 충돌합니다. 행위는 있으나 아버지의 마음이 없어서 그러겠지요. 하지만 그분의 진리의 말씀을 통해 그분을 알아가고 교제하면 할수록 닮아갑니다. 그분의 생각과 마음이 흐릅니다. 그런 감출 수 없는 빛과 사랑은 세상도 감동합니다. 워낙 강퍅한 영혼의 상태는 자신의 스타일대로 쏟아내고 반응하지만 그럴지라도 다윗과 같은 하나님의 사람은 용납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이지요. 그 사랑 때문에 결국 상처로 똘똘 뭉쳐 있든 군대 귀신이 들려 있었던 변화 합니다. 오직 주의 사랑 때문에 어둠이 무너집니다. 어둠이 쫓겨납니다. 어둠이 능력을 잃습니다.
▶고백과 간구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길의 빛이나이다. 그런 다윗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된다면 그분의 사랑을 아는 자이겠지요. 그것을 누려본 자이겠지요. 부디 성경을 읽는 성도님들이 그런 아버지와의 사랑의 관계로 깊이 들어가게 하옵소서. 이분법적인 신앙으로 세상과 종교를 오가는 나그네가 아닌 믿음과 사랑이 그의 말과 행동이 되고 삶이 되며 일상이 예배인 복된 인생 되게 하옵소서.
코로나로 본의 아니게 종교적인 행사와 기타의 것들로 나의 신앙을 유지해 오던 이들에게 오직 예수그리스도 한분이면 충분한 것을 경험할 기회 주심에 감사합니다. 진리 안에서 주님을 만나고 동행하는 인생이 이 땅에서도 천국을 맛보는 은혜가 되게 하소서. 세상이 줄 수도 알 수도 없는 그 사랑을 누리고 나누는 각 영혼과 각 가정과 교회 되게 하소서. 모든 말씀 복의 근원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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