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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가는 여행 -캘리그라피3

by 칼라כלה뿜뿜 2020.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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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강의는 먹의 활용(발묵).

 

진한 색, 중간색, 흐린 먹물을 만들어

글씨나 배경그림도 표현해 봤다.

 

생각보다 쉽지 않네..ㅠ

 

삼묵법이라 하여

붓 하나에서 3가지 먹 효과를

내서 터치하는 방법으로

담묵, 중묵, 농묵이라고 한단다.

 

정말 점점점 글씨가 흐려지게

표현되니 먹 하나로도 다양한

효과를 내는 멋스러움을

맛본 시간~^^

 

물을 묻힌 붓 끝에 살짝만 먹을 찍어 

깨끗한 접시에 문질러 보아 삼묵을 만들어 표현.

정말 선이 점점 옅은 색깔로 나온다.

삼묵의 표현으로 그림도 표현해보고...^^

배경에 맞게 글씨에 정서를 담아서 써본다.

 

 

뭔가를 제대로 배우려고 하니 수고가 

당연히 뒤따른다는 걸 다시금 경험하며

취준생들이나 사회생활하는 모든 이들에게

격려해 주고픈 짙은 맘이 올라온다.

 

살기 위해 뭔가를 배우고 준비한다는 것은

사뭇 다른 과정이겠구나 싶다.

 

치열하고 숨 막히기도 하며 자칫

조급해질 수밖에 없는 현실까지

옆자리에서 웅크리고 있다면 말이다.

 

더불어 나의 본연의 자리와 

사명을 더 맘 새겨보며

그것을

날카롭고도 잠잠히 

주목하게 된다.

 

주어진 하루동안

매 순간 감사할 수 있다는 것은

가장 복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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