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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강의는 먹의 활용(발묵).
진한 색, 중간색, 흐린 먹물을 만들어
글씨나 배경그림도 표현해 봤다.
생각보다 쉽지 않네..ㅠ
삼묵법이라 하여
붓 하나에서 3가지 먹 효과를
내서 터치하는 방법으로
담묵, 중묵, 농묵이라고 한단다.
정말 점점점 글씨가 흐려지게
표현되니 먹 하나로도 다양한
효과를 내는 멋스러움을
맛본 시간~^^
물을 묻힌 붓 끝에 살짝만 먹을 찍어
깨끗한 접시에 문질러 보아 삼묵을 만들어 표현.
정말 선이 점점 옅은 색깔로 나온다.
삼묵의 표현으로 그림도 표현해보고...^^
배경에 맞게 글씨에 정서를 담아서 써본다.
뭔가를 제대로 배우려고 하니 수고가
당연히 뒤따른다는 걸 다시금 경험하며
취준생들이나 사회생활하는 모든 이들에게
격려해 주고픈 짙은 맘이 올라온다.
살기 위해 뭔가를 배우고 준비한다는 것은
사뭇 다른 과정이겠구나 싶다.
치열하고 숨 막히기도 하며 자칫
조급해질 수밖에 없는 현실까지
옆자리에서 웅크리고 있다면 말이다.
더불어 나의 본연의 자리와
사명을 더 맘 새겨보며
그것을
날카롭고도 잠잠히
주목하게 된다.
주어진 하루동안
매 순간 감사할 수 있다는 것은
가장 복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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