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권위....
누가복음 20-1-8
성전에서 백성들에게 복음을 가르치시는 예수님께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함께 가까이 와서 말합니다.
당신이 무슨 권위를 가지고 이런 일을 하냐고.
이 권위를 준 이가 누구냐고 묻습니다.
매우 무례하고 버릇없네요.
보면 모르나?
아니 맞아 봐도 몰라보는 거지...
으휴 답답...
너희들이 그토록 보고 암송하던 구약성경을
믿었더라면 몰라보지 않았을텐데....
믿지도 못할 말씀을 그리 장신구 처럼 지니고 다니고 외우고 그대로 산들 그것이 너희들에게 생명으로 역사하고 있냐?
소리치고 싶은 심정입니다.
예전엔 그런 이들에게 찍 소리도 못할 소심한 저 였는데..... 제 영혼에 또 한번의 회복의 역사의 증거가 느껴지고 나서 나타나는 반응이 이런게 있네요~~~~?^^
암튼.... 주의 진리의 말씀이 소중하고 사모하는 생명의 말씀이나 그들처럼 가난한 심령으로의 기도도 없고 성령을 구하지도 의지함도 없이 머릿속에 집어 넣은 지식의 말씀만으로 종교인으로 서있는 모습에 맘이 무겁습니다.
지금의 교회와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의 모습과 흡사하다는 생각에 심령이 기쁨보다는 통회함으로 가난해집니다.
주일에 예배드리고 나면 평일 잠시 잠깐 말씀 읽곤 그 곳에서 나의 인식와 의지에 동의와 위로를 주는 것에 만족하곤 잘 사는 그리스도인인줄 착각하고 시대에 발맞춰 가는 삶에 모든 영혼육과 시간이 집중되어 있는 우리 지체들.....
영적인 삶을 설명하는 것이 이리도 어렵고 팍팍한지 ... 어찌 함께 누릴수 있어야 할지 큰 기도제목입니다.
무슨 권위로 가르치냐고?
위로 부터 온 권위를 사람이 그 무엇과 비교할수 있을까?
주님... 그 권위 부르신 저희에게도 부어주소서.
당신이 부르신대로 사명 감당하며 살려고 보니
저희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지혜만이 위로부터 부어지고 하늘문이 열려 이땅에 풀어지게 하는 당신의 통로로 살고자 할때, 당신으로부터 온 권위도 부여받아 감당케 하사, 우리가 함께 성령의 임재안에 들어가게 하소서.
잠시라도 저희의 모습은 십자가에 감추시고 오직 성령의 나타나심으로만 당신의 진리와 역사가 풀어져 잃어버린 자들이 돌아오게 하심과,
당신에 은혜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어린아이같은 신앙의 자녀들이 그 임재를 똑똑히 보고 누릴수 있도록, 성령의 역사하심의 통로로 쓰임받기에 합당하기 위한 권위로 감싸안아 주옵소서.
세상이 감당치 못할 위로부터 부어지는 강건한 믿음의 은혜로 붙드소서.
하늘의 것을 이땅에 풀어 놓는 성령의역사의
통로로 온전히 서서 복음을 담대히 선포하고 살아계신 성령님을 선포하며 하나님나라가 이땅에 풀어지는 데 함께 누리고 흘러 보내는 당신의 일에 겸손히 , 담대히 동참케 하옵소서.
세상이 요구하는 라이센스나 능력은 없을지 몰라도 당신이 인정하시는 것이면 족합니다.
다만 세상이 감당치 못할 믿음을 부으시사 당신의 거룩한 이름과 임재를 드러내시는 데 합당한 통로되도록 오늘도 권위를 부여해 주시고
역사하실때마나 하나님나라가 임하게 하소서.
거룩하신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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